리부트의 성공적인 예 - 로지앤(Roseanne)

미국에서 제작되는 대부분의 티비 프로그램은 흔히 말하는 좌익쪽에 편향되어 있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크리에이터들이 그쪽이 많아서 그럴런지 모르겠습니다.


뉴욕과 같은 큰 도시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트콤과 같은 것들엔 실제 사람들의 고통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 월세가 비싼 맨하탄 한복판에서 20대 후반의 사람들이 커다란 아파트먼트를 빌려놓고 보면 일은 나가지도 않고 매일 집에 앉아서 또는 커피숍에 앉아 수다떠는 일이 많으니까요.

돈은 어디서 어떻게 버는지? 다들 유산을 많이 물려받기라도 한건지?


우리나라도 별반 다르지는 않을 것 같은게 가끔 보면 드라마 속의 사람들은 비싼 옷을 입고 으리으리한 집에서 와인을 마시며 별 문제거리가 되지 않을 것 같은 일로 다투는 일이 많더라고요. 그러나 보통 사람들의 일반적인 걱정은 돈, 먹고 사는 것 아닌가요?


그러다보니 티비 속의 모습과 본인의 상황의 괴리로 더 박탈감을 느끼게되는 것이 사실일겁니다. 무한한 연예인 동경도 거기에서 나오는지도 모르고요.


이 티비쇼 로지앤(Roseanne) 은 우리나라로 치자면 전원일기 비슷하다고 할까요. 미국의 도시가 아닌 못사는 동네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던 90년대 초반에 반영되었던 시트콤이라 합니다.


그런데 이게 오리지널 캐스트 그대로 리부트되었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합니다. 아마도 미국의 좌익들에서 보이는 문제점등을 언급하는 내용을 담은 보통 사람들, 우익들, 보수계층들의 이야기라 그럴겁니다.

그동안 티비쇼에서 소외되어왔던 이 계층의 속을 시원하게 해줄 대사를 빵빵 터뜨려주는 이 쇼의 인기는 제대로 한 리부트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소셜이슈를 많이 언급하는 시트콤이고, 또 가난하고 별볼일 없는 사람들, 즉 우리들의 이야기라 더 관심이 갑니다.


일단 2개의 에피소드를 프리미어하며 놀라운 시작을 한 로지앤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살펴보고 또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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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unah 04.08 17:01  
오호, 찾아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