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Sentences 관련 참고 읽을거리] 스탠드업 코미디 (Stand-up Comedy)

호호북스 0 318 0 0

5월 31일자 문장에 관련해 호호네 브런치 책에 적어둔 대로 스탠드업 코미디에 관련해 글을 적습니다. 


스탠드업 코미디 (Stand-up Comedy) 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개념입니다. 

스탠드업 코미디언 (Stand-up Comedian, 또는 Comic) 은 다른 것 없이 혼자 무대 위에 마이크 하나를 놓고 (간혹가다 소품을 활용하거나 음악을 연주하는 등으로 웃기려는 코믹들도 있긴 하지만 비급으로 여겨집니다) 말로 수많은 관중들에게 웃음을 줍니다. 


캐릭터를 설정하고 상황극을 하는 것은 코미디 스케치 (Comedy Sketch) 라고 부릅니다. 


말로 웃기는 코미디인 스탠드업 코미디는 마이크 하나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라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등용문이 되었습니다.

미국 주요 TV 방송국의 토크쇼의 호스트들도 대부분 스탠드업 코미디언 출신입니다. 많이 아시는 지금은 은퇴한 데이비드 레터맨, 제이 르노 등의 토크쇼 호스트들이나 영화배우로 많이 알고 계시는 故 로빈 윌리암스, 짐 캐리, 마이크 마이어즈 등도 모두 스탠드업 코미디 출신입니다.


엔터네이너가 되고 싶다거나 그냥 쇼 비지니스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공연을 하는 코미디 클럽 등에서 아무나 신청만 하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오픈 마이크 (Open Mic)" 에 도전했다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며 점점 커나가고 발전해나가다 결국 인기가 생기면 티비에도 나올 수 있고 자신의 쇼 등을 만들게도 되는 등으로 참 우리에게는 이국적인 개념의 코미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개그맨 공채 시험 등이 있어서 방송사에서 직접 개그맨을 채용하고 있으니 조금 다른 개념이라고 볼 수 있지요? 


어쨌든, 이런 스탠드업 코미디는 역사가 꽤 오래 되어 유명한 이름의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나 스탠드업 코미디 세트 (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정해진 시간 만큼 스탠드업 코미디 쇼를 하는 것을 set 라고 부릅니다) 가 있지만, 아무래도 웃음의 코드라는게 문맥이나 정황 같은 것이 있고, 또 선배 코미디언을 보고 자란 후배 코미디언이 더 코미디 시장을 발전시키는 경우도 있으니 아무래도 저는 너무 오래된 스탠드업 코미디는 별로 재미없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게다가 스탠드업 코미디는 clean 한 것과 dirty 한 것이 있다고 흔히 그러는데, 클린하다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말로써 상처가 될 부분이나 욕설이나 야하거나 저속하다 생각될 수 있는 부분이 하나 없는 "깨끗한" 코미디를 말하고, 반대로 더티 하다 하면 예상하실 수 있듯이 어찌보면 불편할 수 있을 저속하거나 어떤 이들에게는 너무 상처가 될 수 있는 솔직한 주제를 담은 경우나 욕설이 담긴 코미디를 이릅니다.


과거에는 스탠드업 코믹이 클린한 것만 할 수 있었다 하는데, 따라서 과거의 것을 보면 엄청 지루하고 재미 없습니다.

그렇다고 욕설만 하거나 너무 저속하기만 한 것도 재미 없고요. 


뭐, 지극히 제 기준이기는 하지만, 클린한 코미디언 중 가장 최고라 손에 꼽히는, 제리 싸인펠드 (Jerry Seinfeld) 가 오바마 대통령 시절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경에게 Gershwin 메달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한 정말 똑똑하다고밖에 볼 수 없는 짧은 세트 하나를 우선 소개합니다. 



백악관에서 대통령이나 말그대로 높으신 분들을 앞에 두고 저런 스탠드업 코미디 세트를 전달할 수 있는 건 제리 사인펠드 뿐일거라 생각합니다. 
맨 처음에 시작하면서, President Obama, Sir Paul, and... Others 오바마 대통령, 폴 경, 그리고... 기타 등등 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부터 우선 빵 터졌습니다. 

유투브 플레이어상에서 CC (Closed Caption) 를 켜시면 자막이 등장하고 제리 사인펠드는 발음도 명확한 편이니 한 번 보세요. 

또, 이번엔 불편한 주제를 많이 언급하는, 저희 호호북스의 두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루이 씨케이 (Louis C.K.) 의 스페셜 (스탠드업 코미디 세트 중 특정한 곳에서 계약을 맺고 좀 길게 진행하는 세트를 special 이라고 부릅니다) 중 한 부분입니다.



일단 늘 정장을 입고 무대에 서는 제리와는 다르게 루이는 티셔츠에 아무렇게나 차려입은 모습으로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루이 씨케이 같은 경우는 야한 부분이나 데이트 하는 내용 등은 한글로 번역되어 있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한글 자막 자체가 너무 과하게 번역한 감이 있어서 그부분은 올리기는 그렇네요. ^^;;; 이부분도 확인해봤는데 CC 가 거의 정확하게 들어가 있으니 영문 자막 활용하면서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려워도 생각할 부분이니 함 보셔도 즐거우실 거예요! 

음, 생각나는 대로 조금 더 추가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사용하시는 분들은 스탠드업 코미디 섹션이 있으니 그부분도 스트리밍으로 보셔도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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