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 훈련으로 쉐도우리딩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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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훈련으로 쉐도우리딩을 하세요.

호호북스 0 645 4 0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학생 중, 사관학교 시절부터 나와 공부하기 시작해 지금은 군복무를 하고 있는 청년이 있다. 

영어 뿐만이 아니라 글씨체를 바꾸려 학원에 다닌다던지 자기 관리에 철저한 좋은 청년인데, 그 학생은 영어 스피킹을 향상시키기 위해 나와 수업을 했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수업 방향을 짜던 중에 일단 발음과 억양 연습을 해보면서 입이 트이게끔 하려고 수업하는 시간 동안에는 주제를 정해놓고 영어 대화를 하면서 틀린 것을 고쳐주고, 과제로는 쉐도우리딩과 본인이 관심가지는 주제로 영작을 하는 것을 내주었다. 


쉐도우리딩은 영어 문단만 있고 mp3 가 있어서 반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하여 그런 자료를 여기 저기서 구해서 주고 mp3 을 반복해 재생해 배경에 틀어둔 채로 mp3의 스피커가 말하는 것을 따라서 흉내내 읽으며 최대한 비슷하게 끝내보도록 될 때까지 해보면서 녹음을 해서 녹음된 것을 보내달라고 했었다. 학생이 보내준 40분 이상 되는 음성파일을 듣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강제성을 부여하려고 시작한 것이었고,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일단 사관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공부를 해 온 학생이니 영어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는 입밖으로 말이 나오지 않는 다는 점이었다. 그부분을 매일 다른 종류의 문단을 반복해 따라 읽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문장 자체가 외워져서 영어로 말을 하려고 할 때 머릿 속에서 문장을 만들어 완성을 한 상태에서 말하려는 준비를 할 필요가 없게 문장이 통으로 쏟아져 나온다는 소리였다. 그러면서 덧붙이던 말이 친구들과 노래방에 갔는데 화면에 잔뜩 써 있는 영어로 된 랩을 박자에 맞춰 발음해 낼 수 있더라는 것이었다. 학생도 나도 웃으면서 들었지만 생각해보면 영어로 쓰여진 글을 눈으로 읽는 것과 머리에서 생각하고 연산하는 속도가 맞춰진다는 소리라 이게 바로 영어로 된 글을 자기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이다. 


영어의 모든 문장을 통으로 외우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기에, 그리고 나 자신도 무작정 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그런 것을 권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냥 반복해서 따라 읽는 것만으로, 반복했기에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남아있게 되는 효과를 기대하면서 호호 교수와 한국 ESL 학습자들의 스피킹 훈련에 관해 이야기 하다가 <호호 교수의 스피킹에 유용한 영어 문단> 시리즈를 연재해보기로 했다. 


실제로 훈련 해보신 분들은 억양과 발음이 금세 좋아졌다고 하셨다. 역시 스피킹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최고의, 또한 어떻게 보자면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어민과 영어 대화로 스피킹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것은 아니고 원어민과의 대화는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거나 어떤 말을 꺼내면 좋을지 등의 '사회적인 스피킹 스킬' 훈련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따라서, 불편하고 귀찮더라도 약간의 노력은 필요하다. 그 약간의 노력이 하루 30분 정도를 투자하여 소리를 내어 따라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게시물은 호호북스님에 의해 2018-01-31 06:57:03 영어공부 혼자하기 - 스터디팁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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